與, '백현동 로비스트' 구속에 "이재명 거짓말 밝혀져"

백지훈 2023. 4. 15. 1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15일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인섭 전 대표의 구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섭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측근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문하는 장동혁 의원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5일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인섭 전 대표의 구속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섭 전 대표는 지난 2006년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측근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에 대해 성남시장 시절 국토부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어째서 이 대표 측근이 용도변경 대가로 무려 77억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마이다스의 손'이 '이재명 대표 측근'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것"이라고 비꼬면서 "앞으로 몇명의 측근들이 더 '마이다스의 손' 인증을 받을지 지켜보겠다"며 "이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대표의 거짓말을 다 아는 사이가 됐다"고 비난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14일 김 전 대표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관련 편의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정모씨에게서 77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