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비니시우스 조합...현존 '최강'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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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지구 방위대를 꾸린다면 어떻게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4일(한국시간) 2023년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찾아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윙포워드로 레알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세계 최고의 10번 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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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3년에 지구 방위대를 꾸린다면 어떻게 될까.
글로벌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4일(한국시간) 2023년 기준으로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을 찾아 월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반박이 불가능한 편성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음바페는 자신이 왜 리오넬 메시(PSG) 다음가는 축구 황제가 될 수 있을지를 증명해냈다.
월드컵에서는 음바페였다면 프로 리그에서는 홀란드다. 홀란드는 맨시티로 이적한 뒤 1시즌 만에 거의 모든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직 시즌이 남았는데도 45골을 폭격하면서 EPL 선수가 단일 시즌에 넣은 최다골 기록도 새로 작성했다. 비니시우스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윙포워드로 레알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로 꾸려졌다. 외데가르드는 어릴 적 자신에게 향했던 기대치를 이번 시즌 아스널에서 폭발시키는 중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이다.
더 브라위너는 EPL의 아이콘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세계 최고의 10번 다운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 하향세를 타고 있는 모드리치가 선정된 것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후벵 디아스(맨시티), 에데르 밀리탕(레알), 조슈아 킴미히(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알폰소는 세계 최고의 공격형 윙백 중 한 명이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 수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밀리탕도 마찬가지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떠난 공백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스코어90'는 킴미히를 우측 윙백으로 선정했는데, 최근 킴미히는 중앙 미드필더로 많이 뛰고 있다. 윙백으로 뛰어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다. 골키퍼 자리에는 레알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사진=스코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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