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시다, 연설 직전 큰 폭발음…'긴급 대피해 무사'

폭발음 이후 연설 중단…와카야마현 경찰본부로 피신

5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현(和歌山県)의 한 항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하기 전에 폭발음이 났다. /NHK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보궐선거 지원연설에 나섰다가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음이 발생해 긴급 대피했다.

이날 NHK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30분쯤 기시다 총리는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漁港)에서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은색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큰 폭발음이 났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현장에선 큰 소동이 발생했다.

현지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 정보는 없는 상태다.

은색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되고 있다. 현장에선 큰 소동이 발생했고 부상자 정보는 아직 없는 상태다.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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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jeb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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