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연설 직전 '펑'…"발연통 던진 남성 체포"

김하늬 기자 2023. 4. 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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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외 연설을 하려던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연통 같은 것을 던진뒤 폭발음이 났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차 방문한 와카야마시의 연설장에 한 남성의 발연통 같은 것을 투척했다.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11시 40분 연설 예정이었으며, 미리 도착해 자민당 후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때 폭발음이 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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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뉴스1) 권진영 기자 = 17일 일본 도쿄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야외 연설을 하려던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연통 같은 것을 던진뒤 폭발음이 났다. 기시다 총리는 차를 타고 무사히 현장을 떠났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차 방문한 와카야마시의 연설장에 한 남성의 발연통 같은 것을 투척했다. 큰 폭발음이 나고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로이터=뉴스1)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방문한 행사장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기시다 총리는 15일 오전 11시30분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1구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때 한 남성이 연설대를 향해 통 모양의 물체를 던졌고, 곧이어 통이 폭발해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와 함께 불꽃이 튀고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사진은 이날 오전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11시 40분 연설 예정이었으며, 미리 도착해 자민당 후보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때 폭발음이 났다고 전했다. 이후 총리는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연통을 던진 남성은 도주하려 했지만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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