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졌다, 개막 13연승 멈춰 세운 팀은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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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졌다.
13연승 상승세의 탬파베이를 멈춰세운 팀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라이벌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의 승리로 개막 13연승을 달리던 탬파베이의 상승세도 일단 끊겼다.
토론토는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9회 초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를 내보내 세 타자를 돌려세우며 탬파베이의 개막 13연승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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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토론토, 스프링어 리드오프 홈런으로 탬파베이에 6-3 승리
탬파베이는 5회말 밀어내기 볼넷과 실책으로 뼈아픈 4실점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졌다. 13연승 상승세의 탬파베이를 멈춰세운 팀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라이벌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였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 센터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을 무너뜨리며 6-3으로 이겼다.
토론토의 승리로 개막 13연승을 달리던 탬파베이의 상승세도 일단 끊겼다. 탬파베이는 지난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기며 1901년 이후 MLB 개막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끝내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세웠던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다.
토론토는 시작부터 신바람을 냈고 탬파베이는 시작부터 꼬였다.
토론토는 1회 말 라스무센을 상대로 조지 스프링어가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회 말에도 2사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안타와 상대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견제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2루 상황에서 스프링어의 볼넷에 이은 보 비솃의 인정 2루타로 2-0으로 달아났다.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줄 수밖에 없었던 탬파베이는 4회 초 브랜든 로우의 안타와 도루, 완더 프랑코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2사 3루에서 루크 레일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 13연승 팀의 저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하지만 토론토는 5회 말 4점을 뽑아내며 탬파베이를 무너뜨렸다. 비솃과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연속 안타와 달튼 바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맷 채프먼이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라스무센을 구원한 콜린 포쉐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차로 달아난 토론토는 대니 젠슨의 유격수 앞 타구 때 2루수 브랜든 로우가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으로 2점을 더 뽑았다. 실책이 없었다면 6-4-3으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점수차는 5점이 됐다.
탬파베이가 7회 초 조시 로우와 베탄코트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만회, 대반격을 시작하는 듯 했지만 여기까지였다. 토론토는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9회 초 마무리 투수 조던 로마노를 내보내 세 타자를 돌려세우며 탬파베이의 개막 13연승을 끝냈다.
탬파베이가 2점을 만회해 3점차까지 추격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5회 말에 나온 밀어내기 볼넷 2개와 실책으로 인한 4실점이 뼈아팠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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