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입김에 감독 경질한 알나스르, 차기 후보는 지단과 모리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입김으로 사령탑을 경질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새 사령탑 후보로 유럽의 명장들을 희망하고 있다.
호날두는 새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프랑스)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가 가르시아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전술 등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호날두가 수뇌부에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입김으로 사령탑을 경질한 사우디 프로축구 알나스르가 새 사령탑 후보로 유럽의 명장들을 희망하고 있다. 호날두는 새 감독으로 지네딘 지단(프랑스)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조제 모리뉴(포르투갈)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알나스르가 최근 팀을 떠난 루디 가르시아 감독의 후임으로 지단 또는 모리뉴 감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나스르는 전날(14일) 갑작스럽게 가르시아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알나스르 지휘봉을 잡은 가르시아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2위(18승5무3패)로 견인하며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르시아 감독 경질의 배경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가 가르시아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전술 등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호날두가 수뇌부에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는 것.
결국 알나스르는 시즌 막판 갑작스럽게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낸 뒤 새 사령탑을 구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호날두를 데려와 화제를 모았던 알나스르가 이제는 세계 최고의 지도자로 꼽히는 지단과 모리뉴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둘 모두 호날두와 인연이 있던 감독들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지단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호흡을 맞췄고, 모리뉴 감독 또한 그를 지휘하며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경험이 있다.
CBS스포츠는 "두 감독 모두 호날두를 매우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이 알나스르에 합류한다면 호날두 뿐 아니라 팀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모리뉴와 지단이 알나스르행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단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최근 프랑스 대표팀 부임설이 돌았으니 불발됐다. 파리 생제르맹(PSG) 등 빅클럽의 러브콜도 계속 나오고 있다.
모리뉴 감독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2021년 여름부터 AS로마를 지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에서 사우디 대표팀 감독으로 그에게 2년 간 1억2000만유로(약 1730억원)의 오퍼를 보냈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