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지켜라→'의사-물리치료사'등 전단팀 구성→24시간 점검...역전 우승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승점 67점으로 1위 아스널의 73점에 6점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역전 우승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 특히 맨시티는 아스널에 비해 한 경기 적게 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6점에서 3점으로 줄어든다.
특히 맨시티와 아스널은 맞대결이 한 번 남아 있다. 오는 27일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승리한다면 역전 우승도 가능해지는 것이다. 반면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우승 9부능선을 넘게 된다.
이렇게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주포인 엘링 홀란드의 몸상태를 24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은 15일 맨시티의 의료진이 홀란드의 체력을 '매일 매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시티는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와 FA컵,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이다. 이 3가지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홀란드가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에서보다 훈련센터에서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름 아닌 홀란드의 컨디션을 조절하기 위해서 ‘전담팀’을 두는 등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밝힌 홀란드 전단팀은 의사와 물리치료사, 담당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4시간 홀란드의 몸상태를 모니터링,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을 하기위해서는 남은 경기 전승을 해야할 것이라고 한다. 즉 9경기 모두 승리하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승이면 승점 27점을 더할 수 있기에 맨시티는 승점 94점이 된다. 반면 맨시티는 맞대결에서 1패를 안기 때문에 8경기에서 7승만 거둘수 있다. 21점을 보태면 94점 동점이 된다. 득실차에 앞서 맨시티가 우승이 가능하다.
홀란드의 전담팀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그의 부상이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16경기나 결장했다. 맨시티에서는 3경기 뿐이다. 전담팀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홀란드를 24시간 돌본다. 우리는 놀라운 의사와 물리 치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 순간 그의 뒤에 있다”며 “마사지, 등, 어깨, 힘줄, 모든 것을 모니터링한다. 그는 경기장에서보다 훈련 센터에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한다”고 홀란드 컨디션 조절의 비밀을 밝혔다.
[홀란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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