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두권 김지수, KLPGA 투어 첫 우승 기회 [메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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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수는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김지수는 우승에 대해 "나보다 주변에서 더 우승을 원하신다. 이제 나이가 30살이 되다 보니 주변에서 정말 우승할 때가 됐다고 하신다. 이번 대회 우승 기회가 온 만큼 꼭 잡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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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지수는 둘째 날 5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김지수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 때 드라이버 편차가 심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그래도 부족한 드라이버를 샷으로 잘 막아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상위권으로 본선에 진출한 김지수는 "진짜 오랜만이다. 리더보드 최상단에 내 이름을 본 것이 3~4년만인 것 같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우승에 대해 "나보다 주변에서 더 우승을 원하신다. 이제 나이가 30살이 되다 보니 주변에서 정말 우승할 때가 됐다고 하신다. 이번 대회 우승 기회가 온 만큼 꼭 잡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그린이 정말 어려운 코스다. 그린 공략을 위해 아이언 샷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수는 "우승하면 정말 좋겠지만 톱10을 1차적인 목표로 삼겠다. 시즌 초반 톱10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출발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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