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에이전트, "내 고객은 감독이 될 거야…중국 리그도 봤다"

이형주 기자 2023. 4.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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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루스 카세미루(30)는 축구에 진심이다.

이날 경기는 카세미루의 리그 복귀전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어 "카세미루는 언제나 축구에 대해 생각한다. 축구를 생각하며 일어나고, 축구를 생각하며 자러 간다. 더불어 그는 모든 팀, 모든 리그 경기를 본다. 수백 개의 경기를 시청한다. 모든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에 중국 리그를 보는 것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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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형 미드필더 카를루스 카세미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를루스 카세미루(30)는 축구에 진심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노팅엄셔주의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카세미루의 리그 복귀전이 될 것이 확실시된다. 카세미루는 지난 3월 12일 사우스햄튼 FC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향한 태클로 시즌 두 번째 레드 카드를 받았다. 때문에 징계가 누적돼 4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다. 이번 경기는 그 징계가 해제돼 치르는 첫 경기다. 그가 거의 무조건 출전할 것이라 예상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그의 에이전트인 오스카르 리보트가 그간의 카세미루가 공백기를 지낸 방식과 그의 사람됨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3일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리보트는 "카세(카세미루의 애칭)로부터 축구를 빼앗아가는 것은 식사를 빼앗아가는 것과 같다. 카세미루는 살 수 없는 상태이자,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가 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카세미루는 언제나 축구에 대해 생각한다. 축구를 생각하며 일어나고, 축구를 생각하며 자러 간다. 더불어 그는 모든 팀, 모든 리그 경기를 본다. 수백 개의 경기를 시청한다. 모든 세부 사항을 확인하기에 중국 리그를 보는 것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탈보트는 "카세미루는 자신이 감독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적 있지만, 내가 보기에 그는 감독이 된다. 카세미루는 이미 축구와 동기화가 됐다. (징계를 받은) 이번 달의 경우 모든 것을 지켜보며, 필요한 포인트를 준비하고 (출전까지) 남은 날짜를 계산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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