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시작된 ‘소년판타지’ 신드롬 [TV와치]

이민우 2023. 4.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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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소년판타지'가 일본 내 한류 열풍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30일 첫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일본 내 인기몰이가 시작되면서 최근 일본 내 불고 있는 '제2의 한류 열풍'에 가세했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소년판타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본 방송 전부터 일본 최대 인터넷 플랫폼 아베마(ABEMA)와 동시 중계를 계약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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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우 기자]

MBC ‘소년판타지’가 일본 내 한류 열풍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30일 첫 방송된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일본 내 인기몰이가 시작되면서 최근 일본 내 불고 있는 '제2의 한류 열풍'에 가세했다는 분석이다.

한 관계자는 "'소년판타지'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확장에 주안점을 뒀다. 본 방송 전부터 일본 최대 인터넷 플랫폼 아베마(ABEMA)와 동시 중계를 계약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에 이어 음반 시장 규모 2위인 일본 플랫폼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이끄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 오는 5월부터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 ‘로손’에서 ‘소년판타지’ 홍보 포스터가 부착된다. 일본 내 1만 5천개 매장에 포스터를 부착해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간다. 또 일본 지상파방송인 TV 아사히 프로그램에 광고 송출도 논의 중이다.

여기에 오는 7월 일본 팬 콘서트도 개최한다. 당초 5,000석 규모의 팬 콘서트를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7,000석 규모로 확대한다고 제작사 측이 밝혔다.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일본,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서 중계 되며, 전 세계 팬들이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기인해 '소년판타지'에 출연 중인 해외파 참가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 온 하야토, 히카리, 히카루, 유우마, 시류, 중국 출신 소울과 링치, 롱궈하오, 대만 출신 아이반, 태국 출신 산타와 야야, 티케이는 화려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다양한 포맷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년판타지’는 근래 보기 드문 ‘예능 같은 아이돌 서바이벌’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 ’피크타임‘ 뒤를 잇는 후발 주자이지만 화제성과 출연자들 팬덤을 앞세워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소년판타지’는 3월 5주차 비드라마 뉴스 기사 부문 1위, 드라마/예능 부문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화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 했다.

'소년판타지'는 Mnet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대거 제작한 한동철 PD가 맡았다. 앞서 방송된 ‘방과후 설렘’ 시즌1보다 확장된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사진=펑키스튜디오)

뉴스엔 이민우 lee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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