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시즌 2승' 시동 건 박지영 [KLPGA 메디힐]

강명주 기자 2023. 4. 15.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인 7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3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은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인 7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박지영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날 아쉬운 경기를 해서 오늘 최대한 스코어를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그런 생각이 잘 맞아떨어졌고 컨디션도 어제보다 좋아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만족스러워했다.



 



1라운드와 기술적인 차이점에 대해 묻자, 박지영은 "기술적인 부문보다는 어제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로 플레이했다. (1라운드 때) '하루만 잘 버티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면, 오늘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차분하게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영은 우승 예상 스코어에 대한 질문에 "확실하게 우승하려면 15언더파 이상 기록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내일 비 예보가 있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해서 변수가 많이 나올 것 같다. 남은 이틀 잘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3라운드에서 신인 김민별과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는 박지영에게 김민별 선수에 대해 묻자, "지난주 대회 3라운드 때 같은 조로 플레이했다. 피지컬이 좋고 루키답게 공격적으로 잘 플레이하더라. '라떼' 느낌으로 얘기를 하게 되는데, 역시 요즘 애들은 정말 잘 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개막전 우승을 비롯해 2023시즌 초반 흐름이 좋은 박지영은 "전지훈련에서 지난해보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운동을 많이 했다. 지난해보다 10m정도 비거리가 늘었다"고 답했다. 



 



박지영은 "전반 끝나자마자 오늘 잘 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이틀도 오늘처럼만 플레이하면 되겠다고 느꼈다"고 대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