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뮤지션 도약' 원위 기욱, 3단 비주얼 변주로 완성한 '시간 역행' 스토리 [MD픽]

2023. 4. 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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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퇴폐, 청량, 히피까지. 모든 콘셉트를 아우르는 '뮤지션' 기욱이 솔로 데뷔에 나선다.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의 멤버 기욱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첫 번째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 턴 오버(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그간 원위의 다수의 곡들에 참여하며 과감하면서도 도전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기욱은 전곡 자작곡으로 채운 이번 앨범을 통해 검증된 '실력파 뮤지션'으로 도약한다. 의상, 노래, 퍼포먼스, 콘셉트 등에서 한층 더 아티스틱하게 변화한 기욱을 만나볼 수 있다.

신보 발매에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앨범 콘셉트에 대한 힌트를 담고 있다. 폐건물을 배경으로 촬영된 첫 티저 이미지에서 기욱은 무채색의 그런지 룩을 입고 록커로 변신, 공허하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티저 이미지에서는 미니멀한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완성한 청량한 소년미로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14일 그린 컬러의 포인트 액세서리로 히피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화려한 록 스타로 완벽히 탈바꿈했다.

이러한 비주얼 변주는 타이틀곡 '제0호선 시간역행(TIME MACHINE)(2100)'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도 이어졌다. 폐건물과 기차역을 배경으로, 기욱은 외면적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무드를 자랑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이동한 듯한 기욱의 변화무쌍한 모습은 독특한 '시간 역행' 스토리에 설득력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원위에서 랩과 베이스를 담당하던 기욱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컬과 작사, 작곡, 편곡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더보이즈(THE BOYZ)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개성 뚜렷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 지원 사격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총 8트랙의 다채로운 음악은 물론,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한 기욱의 화려한 비주얼 변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명반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기욱은 이번 데뷔를 통해 '솔로 뮤지션'의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베이스 연주와 함께하는 밴드 퍼포먼스를 눈여겨봐야 한다.

[기욱. 사진 = RBW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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