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자녀 '대학 낙방 국제청원'에…국힘 "왜곡된 정치 떼창"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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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이 미국 대학교들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녀에 대해 낙방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정치적 떼창"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같은 집단 민원에도 한 장관의 자녀가 미국 명문 MIT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은 입학 취소를 위한 국제청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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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빠가 한 장관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노력을 무너뜨리는 것은 공정도 정의도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은 한 장관의 자녀가 미국 명문대학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 대학들에 ‘합격시켜선 안 된다’는 내용의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같은 집단 민원에도 한 장관의 자녀가 미국 명문 MIT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자,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은 입학 취소를 위한 국제청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의 자녀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중 하나인 ACT에서 36점 만점을 기록했고 채드윅 송도 국제학교 재학 4년 내내 전과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성적은 그동안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우리 중 어느 누가 한 개인의 노력을 왜곡된 정치적 떼창으로 무너뜨릴 권리를 가졌나”고 반문했다.
김 대변인은 “공정과 정의는 국민들이 인정하는 우리 사회의 우선 가치다. 공정과 정의는 정당한 노력이 결과로 인정받는 것을 말하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우리는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던 ‘조국 아빠찬스’에 분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청원에 나서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지지 정당의 잘못은 무조건 덮고, 상대 정당은 무조건 비난하는 것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목적인가. 아니면 여전히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 되고 싶음인가”라고 반문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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