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배지환, 안타에 도루까지 맹활약...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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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선두타자의 소명을 다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 1삼진 기록했다.
전날 배지환에게 안타를 도둑맞은 좌익수 타일러 오닐이 이를 되갚기 위해 몸을 던졌으나 타구를 잡지 못해 안타가 됐다.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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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은 선두타자의 소명을 다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1번 유격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사구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이 됐다. 팀은 0-3으로 졌다.
1회 첫 타석에서 4구째 몸쪽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에 발을 맞고 사구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을 뒤집을 증거를 찾지 못했다.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에게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선발 요한 오비에도가 7이닝 6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했기 때문. 그러나 타선이 응답하지 못했고, 그의 인생 투구를 낭비했다.
노력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회 1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지만, 오스틴 헤지스의 3루 땅볼이 병살타가 됐다.
4회에는 2사 2루에서 마크 마티아스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캐난 스미스-은지그바가 홈까지 파고들었으나 우익수 알렉 벌슨의 정확한 홈송구에 아웃됐다.
5회에는 선두타자 헤지스의 2루타에 이어 2사 3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잘맞은 타구를 때렸으나 좌익수 오닐이 몸을 던져 잡아냈다.
6회 실점은 막을 수도 있었다. 1사 1루에서 윌슨 콘트레라스의 땅볼 타구는 이닝을 끝내는 병살타가 돼야했지만, 1루수 코너 조가 공을 더듬으며 타자 주자를 잡는데 그쳤다. 결국 이어진 2사 2루에서 놀란 고먼에게 안타를 허용, 결승점을 내줬다.
8회에는 드웨인 언더우드 주니어가 1사 1, 2루에서 콘트레라스, 고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발목 통증을 이유로 교체된 최지만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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