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 엄정화,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안방 여풍 이어갈까 [Oh!쎈 이슈]

장우영 2023. 4. 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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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주부에서 전공의에 도전하는 레지던트가 되는 엄정화가 전도연, 이보영을 이어 안방 여성 서사의 주인공 계보를 이어간다.

15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이 첫 방송된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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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20년차 주부에서 전공의에 도전하는 레지던트가 되는 엄정화가 전도연, 이보영을 이어 안방 여성 서사의 주인공 계보를 이어간다.

15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김정욱, 극본 정여랑, 제작 ㈜스튜디오앤뉴·SLL·JCN)이 첫 방송된다.

2023년 안방은 여성 서사로 물들었다. ‘일타 스캔들’ 전도연을 시작으로 ‘대행사’ 이보영까지, 안방을 수놓았다. 최근에는 ‘판도라:조작된 낙원’ 이지아가 안방에 상륙하면서 여성 서사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에 엄정화가 여성 서사 열풍을 이어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엄정화의 안방 복귀는 지난해 방송된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의 활약이 많은 엄정화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 차정숙의 화끈한 반격에 이어 왕년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그의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을 맡았다. 뜻밖의 위기에서 살아난 그는 가족을 위해 포기했던 전공의 과정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으며, 벼랑 끝에서 인생 리부팅에 도전한다. 엄정화는 차정숙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엄정화는 “상황과 나이에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꼭 하고 싶었다. 팀워크가 너무 좋아서 참 행복한 촬영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와 함께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호흡을 맞춘다. 김병철은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철두철미한 대학병원 외과 과장 서인호로 분하며, 명세빈은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 역을 맡았다. 민우혁은 3년 만에 안방에 복귀,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으로 분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차정숙의 화끈한 반란, 정숙했던 인생을 시원하게 찢는 그의 레지던트 도전기가 통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15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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