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이런 매력이 있었어?···‘손무룩’ 반전 허당미
트롯맨즈의 숨겨진 매력이 드러났다.
15일 ‘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N ‘불타는 장미단 - 말레이시아’ 촬영분 중 미처 방송에 내보내지 못한 손태진-민수현-에녹의 미방송 공개됐다.
먼저 손태진은 말레이시아 방문 내내 유창한 영어와 재치 있는 홍보력으로 ‘손태지니’로 불렀던 상황. 하지만 손태진은 말레이시아 프라이빗 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다 함께 맥주를 마시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의외의 ‘반전 허당미’를 드러내 폭소를 터트렸다. 멤버들을 위해 터프한 자태로 맥주를 따던 손태진이 건배를 하기 전 실수로 자신의 맥주를 떨어뜨린 후 허망한 듯 입을 삐죽 내밀더니, 이내 콸콸 쏟아지는 맥주병을 보고 끝내 고개를 푹 숙이는 ‘손무룩’ 면모를 보인 것.
또한 ‘키링보이’라 불리며 앙증맞음의 대명사였던 민수현은 숨겨진 상남자 취향을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귀국 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인 트윈타워 키즈존에 들어가 조카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던 사이, 민수현이 사랑스러운 눈길로 공룡을 매만지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것. 민수현은 “어릴 적 악어를 키울까 했다”는 고백과 함께 공룡 장난감을 보며 “너무 좋다”고 사랑을 고백했고, 공훈과 공룡으로 장난을 치며 구입을 진지하게 고민해 웃음을 이끌었다.
에녹은 솜사탕 아저씨의 마음까지 녹여버리는 달콤함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멤버들과 함께 트윈타워에 방문한 에녹을 알아본 현지 솜사탕 판매원이 에녹에게 사르르 녹는 솜사탕을 선물하며 팬심을 전하자, 에녹이 “내가 받았다”며 어린아이같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던 상태. 하지만 순간 멤버들이 우르르 다가와 에녹의 솜사탕을 뺏어 먹으면서, 에녹은 막대기만 남은 솜사탕을 바라보며 울상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에녹은 멤버들에게 남은 솜사탕까지 뜯어주는 다정한 맏형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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