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는 17일간 '식도락 천국'...10주년 푸드페스티벌

박주연 기자 2023. 4. 15.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동에서 열리는 가장 큰 요리 축제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15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5월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역의 수백 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10 디르함(한화로 3500원)에 제공하는 '10 디르함 디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500원에 즐기는 미식?…10주년 맞은 두바이 푸드페스티벌. (사진=두바이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중동에서 열리는 가장 큰 요리 축제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15일 두바이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5월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역의 수백 개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펼쳐진다. 17일간 도시는 다채롭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식도락 천국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두바이의 음식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놀랍게 변화했다. 도시 내 레스토랑 수는 2013년 약 5500개에서 2023년 약 1만300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음식 산업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빠른 성장을 이어갔다.

10년 전만 해도 푸드 트럭이나 해변가 음식점은 두바이에서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레스토랑, 팝업 다이닝 이벤트, 팜 투 테이블 미식 경험 등 새롭고 기발한 음식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심에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있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업계의 파트너들을 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통해 에미라티(아랍 에미리트 전통 음식)와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알리고, 두바이 미식의 깊이, 다양성, 창의성을 선보인다.

2016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는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역시 두바이 최고의 50개 레스토랑에서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진행된다.

선셋몰 뒤편 주메이라 비치에서 열리는 '에티살랏 비치 캔틴'은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의 메인 허브로, 푸른 파도와 하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올해는 '두바이 홈그로운' 음식을 콘셉트로 17일간 개최된다.

이 외에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10 디르함(한화로 3500원)에 제공하는 '10 디르함 디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