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렌트하더니” 한밤중 도로경계석 들이받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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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차량에 불이 나게 한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체 앞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도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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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한밤중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차량에 불이 나게 한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진출로에서 아이오닉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차체 앞부분이 탔으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뒤 도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인력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불을 껐다.
사고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임대 업체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없었던 상황"이라며 "운전자를 추적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이유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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