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비전통오일사업단, 서울대 극한성능실험센터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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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서울대학교 극한성능실험센터가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발전과 연구역량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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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서울대학교 극한성능실험센터가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장비활용 및 연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사업단의 2023년 반기 진도보고회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사업단장인 장암 성균관대 교수와 서울대 극한성능실험센터장인 조재열 교수 외에도 국토교통과학진흥기술원과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단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4월 설립됐다. 비전통오일 생산 및 처리·이송 등에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플랜트 구축과 운영을 통한 사업화 기반 마련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의 오일샌드 원유 추출을 위한 생산순환, 수집분리, 수처리, 개질, 플랜트 운영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비전통오일의 중·상류 부문 플랜트 건설시장 진출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극한성능실험센터는 지난 2018년 10월 개소했다. 인적·자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충격과 충돌, 극저온 등 극한하중 및 극한환경을 모사해 재료 및 부재의 거동·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최첨단 대형 실험센터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비전통오일 생산플랜트 건설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발전과 연구역량의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장암 교수는 “설비기술 분야의 핵심은 극저온환경에서의 기능 작동성, 효율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캐나다 현지 실증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전했다. 조재열 교수는 “극한성능실험센터는 전문성을 갖춘 장비와 전담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실험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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