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잠수함훈련 정기적으로 실시"

백종훈 기자 2023. 4. 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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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미일 안보회의 미국 워싱턴D.C.서 개최
한·미·일이 지난 3월 22일 동해의 공해상에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일 아타고함, 미 배리함, 한 세종대왕함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한국과 미국, 일본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안보회의(DTT)를 열고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미사일 방어훈련과 대잠수함 훈련을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 한미일 안보회의는 3년만에 열린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이 회의에 참석했고 미국은 일라이 래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담당 차관보가 참여했습니다. 일본은 마스다 가즈오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3일과 4일 제주 공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니미츠가 참여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했었습니다.

이런 한미일의 대잠수함 훈련과 미사일 방어훈련 강화는 최근의 북한 도발과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최근 기습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시험하며 한미일에 대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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