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전성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R 공동선두…배용준 1타차 3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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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27)과 전성현(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첫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한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계속된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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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서요섭(27)과 전성현(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 첫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개막전에서 시즌 첫 우승을 겨냥한 서요섭은 14일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계속된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서요섭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작성하며, 첫날에 이어 공동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전성현은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을 추가해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공동 6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서요섭은 지난 시즌 2승을 포함해 KPGA 코리안투어 통산 5승을 일구었다. 2022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순위 9위(4억2,284만원)였다.
2016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한 전성현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에서 거둔 2위다.
2022시즌 안정된 플레이를 앞세워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상금순위 17위(3억116만원)에 올랐다. 2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5회 진입을 포함해 19차례 컷 통과했다. 투어 데뷔 이후 최초로 시즌 상금 3억원을 돌파했다.
서요섭은 2라운드 첫 홀인 10번홀(파4)을 보기로 시작한 뒤 13번과 14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 보기 없이 버디를 골라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전성현은 초반 6번 홀까지 4개 버디를 솎아냈고, 7번홀(파3) 보기에 흔들리지 않은 채 8~9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 5타를 줄였다.
11번(파5)과 12번홀(파3) 연속 버디에 힘입어 잠시 단독 1위를 질주한 전성현은 13번홀(파4) 더블보기가 뼈아팠고, 이후 15번홀(파5) 버디로 일부를 만회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배용준(23)이 이글 1개와 버디 5게, 보기 3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고, 공동 선두에서 단독 3위(9언더파 135타)로 내려왔다. 선두와는 1타 차이다.
이틀 동안 서요섭과 동반 맞대결을 벌인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0)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생에 첫 타이틀 방어 성공을 기대하는 박상현은 8개 버디에 2개 보기를 엮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김승혁(37)도 공동 4위다.
그 뒤로 고군택(24), 김태호(28), 장희민(21), 신상훈(25), 황중곤(31) 5명이 7언더파 137타 공동 6위에 포진했다.
박은신(33)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27위에서 공동 11위(6언더파 138타)로 뛰어올랐다.
한편, 1오버파 145타를 작성한 공동 58위까지 7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첫날 공동 6위였던 황도연(30)은 하루에 6타를 잃어 1타 차로 컷 탈락했고, 아마추어 안성현(14)도 공동 71위로 경기를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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