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사라질 등번호 11번, 케인? 오시멘? 답은 따로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의 등번호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곧 클럽을 떠날 메이슨 그린우드의 11번을 안토니가 이어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1번은 2년째 동면 중이다.
그린우드의 장기적인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11번 주인을 찾을 생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의 등번호 변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곧 클럽을 떠날 메이슨 그린우드의 11번을 안토니가 이어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1번은 2년째 동면 중이다. 그린우드가 지난해 1월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주인만 있을 뿐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는 번호가 됐다.
그린우드는 1년여 조사 끝에 검찰이 모든 혐의를 취하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부적으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그린우드에게 출전 기회를 주지 않을 계획이다. 최근에는 다음 시즌도 그린우드가 유령 선수처럼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그린우드의 장기적인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11번 주인을 찾을 생각이다. 그린우드가 떠난다면 11번을 이어받을 유력한 후보는 안토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1억 유로(약 1,437억 원)를 들여 영입한 측면 공격수다. 11번 이미지에 딱이다.
새로운 등번호를 통해 반전하라는 의미도 있다. 안토니가 큰 기대와 달리 리그 17경기에서 3골에 그치고 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안토니가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11번을 이어받으면 부진을 탈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안토니가 21번을 유지한다면 새로운 공격수에게 11번을 줄 가능성도 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센터포워드 영입을 원한다.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과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후보이며 이들이 온다면 11번을 물려받을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