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구속기소
이화영 2023. 4. 15. 10:40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어제(14일) 김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콜센터 운영대행업체 한국코퍼레이션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당시 유상증자에 사채로 자금을 조달해 참여하고 이를 숨긴 채 유상증자 납입이 성공했다고 꾸며내 약 285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한 명의자 등 관련자 9명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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