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외교장관 “북 ICBM 발사 규탄…단합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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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외교장관이 북한의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4일) 박진 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제4차 한·프랑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핵무기 사용 위협과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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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프랑스 외교장관이 북한의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외교부는 어제(14일) 박진 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제4차 한·프랑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핵무기 사용 위협과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으며 앞으로도 이를 인정받을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것이 양국의 공동 목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의 해외 노동자 본국 송환을 포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회원국들이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 북한의 불법적 자금 조달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뜻을 함께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양국 협력에 대해서는 “양국의 인태전략이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태평양도서국 지원, 해양안보 등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가 많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외교장관의 방한은 2018년 장이브 르드리앙 장관이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이후 5년여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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