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마트에서는]롯데마트 전 유통 계열사 참여 '롯키데이' 행사 등

[파이낸셜뉴스]

13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고객들이 계산대에 줄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빅3사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유통 전계열사가 참여하는 '롯키데이' 행사를,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 상품 할인과 골담담기 행사 등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창립 25주년을 맞는 올해 롯데 전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키데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함에 따라 '반값 한우'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롯키데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며 롯데마트를 비롯해 슈퍼 등 8개 유통사가 참여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을 50%, 1등급 한우 구이류·국거리는 각 40% 할인 판매한다. 한우를 비롯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엄선해 '25대 특가 상품'으로 판매한다. 한우 외에도 △물가안정 참치회 △한 판 전복 등 고급 수산물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 밖에 닭강정, 계란, 참회, 오렌지, 갈치 등의 신선 상품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선보인다. 1+1, 50% 할인을 통해 가공식품부터 생활 잡화까지 총 100여 가지가 넘는 반값 할인 상품도 준비했다.

롯데마트가 단독 기획상 상품도 내놓는다. 파김치의 매콤새콤한 맛을 담은 '팔도 새미네부엌 파김치 양념라면'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과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를 콜라보한 '델몬트X산리오캐릭터즈 4종'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는 주말 기간 동안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6개 대표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카테고리 상품을 골라 받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우선 오는 19일까지 제철을 맞은 ‘참외(특대 5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 라면 골라담기 행사는 오는 15~16일 주말 이틀간 진행된다. 점포별 입점되는 상품은 상이하다. 과자 코너에서는 ‘크라운 스낵 10개 골라담기’를 8580원에 준비했다. 콘칩, 죠리퐁 등 인기 스낵류를 개당 800원대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오는 19일까지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월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PB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