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신임 총장에 고창섭 교수…17일 첫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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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는 신임 총장에 고창섭 전기공학부 교수(59·사진)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고 신임 총장의 임기는 4년으로 17일 첫 출근한다.
고 총장은 서울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후 충북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고 총장은 올 1월 선거에서 총장임용 후보 1순위로 선출됐으며 교육부 인사 검증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근 대통령이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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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충북대는 신임 총장에 고창섭 전기공학부 교수(59·사진)가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고 총장은 서울대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후 충북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전자정보대학장, 기획처장, 학·연·산 공동기술연구원장 등 역할도 맡았다. 현대차·기아와 LG산전, 한국연구재단 등과 50여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고 총장은 올 1월 선거에서 총장임용 후보 1순위로 선출됐으며 교육부 인사 검증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근 대통령이 임명했다.
고 총장은 자율과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라는 어려운 현실에서 ‘일하는 총장’으로서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구성원 의견에 귀 기울이고 행정·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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