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금사회 뒤통수 제대로 쳤네! 이대로 시청률 20%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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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 버닝썬, 형제복지원' 사건까지 저격한 '모범택시2'가 마지막 질주를 남겨놓고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5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최종 빌런 교구장(박호산)이 의뢰한 사건을 진행하던 중 금사회의 함정에 빠져 교도소에 수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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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이비종교, 버닝썬, 형제복지원' 사건까지 저격한 '모범택시2'가 마지막 질주를 남겨놓고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과연 이제훈이 현실에선 불가능한 '완벽 복수'를 대행해주면서, 최고 빌런들을 어떻게 소탕할지, 이가운데 20%의 시청률을 넘길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15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가 최종 빌런 교구장(박호산)이 의뢰한 사건을 진행하던 중 금사회의 함정에 빠져 교도소에 수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금사회의 인장 반지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그간의 모든 사건들이 금사회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이에 도기 등은 교구장을 모범택시에 탑승하게 했고, 고은(표예진)은 이시완에 대해 조사하던 중 금사회가 블랙썬 사건 이후 꼬리를 자르기 위해 비정상적인 자금 이동을 했다고 추론했다. 이를 제보한 이시완은 곧 재판 출석을 앞두고 있는 상황.
이에 이시완을 보호하기 위해 도기는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과 함께 의도적으로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 이시완은 교도소 내에서 다른 수감자들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었고, 도기는 이시완을 보호하고자 다른 수감자들이 건드릴 수 없도록 미치광이인 듯 연기를 선보이며 이시완과 친한 척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덕분에 이시완은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도기는 출소를 앞두고 수감동으로 혼자 다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때서야 도기는 교도소장이 낀 인장 반지를 발견하며, CCTV를 지켜보는 온하준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서 이 모든 것이 도기를 해치기 위한 금사회의 계획이었음이 드러난다.
도기는 결국 다른 수감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온하준에게 협박을 당한다.
이가운데 도기의 사전 계획대로 이시완은 무지개 운수 식구들의 경호를 받으며 무사히 법정에서 출두하게 되고, 이를 알게 된 온하준은 결국 도기에게 총을 겨눴다.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달은 가운데,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사실 하루 전 김도기는 일이 생각보다 술술 풀리자 묘한 불안감을 느꼈는데, 마침 금사회에 대해 파던 장성철이 "함정이었다. 교도소장도 교도관들도 다 저놈들이 매수했다. 교도소 전체가 저놈들이 만든 거대한 덫"이라고 알려왔다.
이에 도기는 '진짜 피해자'임이 확인된 이시완의 안전을 화보, 무사히 법정 증언을 하게 하기 위해 모든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올리기로 계획했다. "어쩌면 우리의 목숨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도 계획을 실행했고, 결국 금사회의 뒤통수를 치는데 성공했다.
한편 '모범택시 2' 마지막회는 80분 확대 편성됐다. 극중 금사회에서 버려진 온하준에게 "택시비 지금 받을게, 아주 아주 비싸게"라는 도기의 모습이 예고편에 담기면서 벌써부터 통쾌한 복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자 하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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