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머pick] 부산서 벌어진 '난투극'…말리기는커녕 '환호'하는 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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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술 취한 성인들이 싸웠는데, 주변 시민들이 말리기는커녕 격투경기를 보듯 환호성을 치며 구경해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부산 서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술에 취한 듯한 두 중년 남성이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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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길거리에서 술 취한 성인들이 싸웠는데, 주변 시민들이 말리기는커녕 격투경기를 보듯 환호성을 치며 구경해 논란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실제상황, 부산 길거리 싸움'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부산 서면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술에 취한 듯한 두 중년 남성이 육탄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손발로 서로를 한참 위협하다 한 명이 크게 휘두른 주먹에 다른 한 명이 얼굴을 맞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집니다.
이어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밟고 격투경기를 하듯 주먹으로 계속 때리기까지 합니다.
이 모습을 그저 지켜보던 주변 사람들, 일부는 "파이터", "번개 펀치" 등을 외치면서 손뼉까지 치며 환호했습니다.
영상을 찍은 사람도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었습니다.
승부가 나는 듯 보이자 그제서야 지켜보던 2명이 다가와 말렸습니다.
누리꾼들은 "시민의식이 바닥인 게 느껴진다" "환호하는 구경꾼도 싸운 사람들과 똑같은 수준" "영화 파이트 클럽이 아니다 현실임을 자각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편집 : 정용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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