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외교 무대에서 태극기가 바로 서있는 꼴을 못 보는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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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정보당국의 우리나라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집중 공세를 퍼붓는 데 대해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집권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국익이 훼손당하든 말든 국제적으로 우리 정부를 고립시키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미국 수사 당국이 문건을 유출한 용의자를 체포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도 미국의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고 필요한 경우 합당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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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이 미국 정보당국의 우리나라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집중 공세를 퍼붓는 데 대해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집권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국익이 훼손당하든 말든 국제적으로 우리 정부를 고립시키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매국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익을 저버리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국 정부를 비난하는 민주당이라고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미국 수사 당국이 문건을 유출한 용의자를 체포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 정부도 미국의 수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고 필요한 경우 합당한 해명과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이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를 믿고 기다려 줄 때"라고 강조했다.
또 "정보 유출 국가로 언급된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와 달리 유독 우리나라 야당만 주권을 운운하며 스스로 국격을 깎아내리고 있다"며 "외교 무대에서 태극기가 바로 서 있는 꼴을 못 보는 야당이 됐다"고 꼬집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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