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표가 나오겠냐" 전현무, '前여친' 한혜진 결별 4년만에 간접언급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전현무(45)가 전 여자친구인 모델 한혜진(40)을 간접적으로 방송에서 언급해 시선이 모아진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전현무와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8)의 패션 대결이 진행됐다.
한혜진을 언급한 장면은 기안84와 전현무가 자신들의 패션을 평가해줄 인물을 떠올리던 중 나왔다.
기안84가 "패션계 종사자들한테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더니 전현무를 향해 "아니면 이참에 한번 연락하죠"라고 말한 것. 전현무가 "누구? 너 아는 모델 있어?"라고 묻자 기안84는 "전 그 사람 밖에 없는데"라고 했다. 여기서 언급된 '그 사람'이 기안84와도 절친한 한혜진으로 풀이된다.
전현무는 모른 척 "그 사람? 이현이 씨?"라고 했는데, 기안84가 "사실 그분만큼…"이라고 말을 이어가자 결국 전현무가 "내가 표가 나오겠니, 이 자식아"라고 발끈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다른 출연자들은 "무슨 얘기하나 했다", "그분이 패션은 확실하다"고 거들었다. 기안84는 한혜진을 가리켜 "(패션계에선)톱이잖아요"고 거듭 강조했고, 이내 전현무도 "원톱이죠. 인정합니다"라고 말했다.
당초 '나 혼자 산다'에 동반 출연하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018년 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약 1년 만인 2019년 3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고, 결별 여파로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하기도 했다.
이후 약 7개월 뒤인 2019년 10월 한혜진이 먼저 '나 혼자 산다' 복귀 방송을 갖고 비정기적으로 출연했는데, 최근에는 출연하지 않는 상황이다.
전현무는 잠정 하차 2년 만이었던 2021년 6월 고정 출연자로 정식 복귀해 지금까지 '나 혼자 산다'와 함께하고 있다.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 한혜진에 대한 언급은 결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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