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지하철서 흉기 피습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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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에서 흉기 공격 등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쯤 롱비치를 지나던 지하철 안에서 한 승객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롱비치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이날 롱비치 외곽에 있는 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자 남자 3명이 뒤따라 나타나 폭행하기 시작했고, 이들 중 1명이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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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하철에서 흉기 공격 등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쯤 롱비치를 지나던 지하철 안에서 한 승객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롱비치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보니 열차 안에 있던 한 20대 남성이 흉기에 여러 군데 찔린 상태였고,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이날 롱비치 외곽에 있는 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하자 남자 3명이 뒤따라 나타나 폭행하기 시작했고, 이들 중 1명이 흉기로 피해자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은 열차가 다음 역에 정차했을 때 달아나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에만 LA 지하철 내 흉기 습격이 2차례 더 있었습니다.
또 이번 롱비치 사건은 올해 들어 LA 지하철에서 발생한 2번째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LA멘트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A 지하철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은 모두 1천804건으로, 전년보다 24% 늘었습니다.
LA타임스는 최근 LA 지하철 내에서 마약을 복용하거나 거래하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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