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도 마약?…김예원 前 녹색당 대표, 대마 흡연·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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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대마를 흡연·소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마를 흡연하고 자택에 대마를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녹색당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김 전 대표가) 현재 직책과 당적은 없으나 녹색당의 전 공동대표였기에 당원들께 이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당은 추후 사법적 판단 등을 숙고해 조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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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 전 녹색당 공동대표가 대마를 흡연·소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마를 흡연하고 자택에 대마를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첩보를 받아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2월 김 전 대표를 입건, 지난달엔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피의자 조사도 마쳤다. 경찰은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 전 대표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월 28일 녹색당 공동대표직을 사퇴했다. 당시 녹색당은 김 전 대표의 사퇴가 일신상의 사유라고 밝혔다.
녹색당 측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김 전 대표가) 현재 직책과 당적은 없으나 녹색당의 전 공동대표였기에 당원들께 이 사실을 무거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당은 추후 사법적 판단 등을 숙고해 조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녹색당은 2020년 대마와 관련, 국회에 입성하면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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