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리그 수준"… 日 모리야스 감독, "셀틱 감독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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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앙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슈는, 모리야스 감독이 과연 셀틱에 소속된 일본 선수들을 살필 것인지 여부다.
모리야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리그 수준을 언급하며 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바 있는데, 이에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언론의 맹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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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앙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 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24일 유럽으로 출발해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을 체크할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이슈는, 모리야스 감독이 과연 셀틱에 소속된 일본 선수들을 살필 것인지 여부다.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고 있는 후루하시 쿄고를 비롯해 하타테 레오 등 셀틱 선수들을 대거 배제시켰다. 모리야스 감독은 스코틀랜드 리그 수준을 언급하며 선수를 선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 바 있는데, 이에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언론의 맹비난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모리야스 감독을 '초청'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에 의하면, 모리야스 감독은 출국 전 일본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일단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항상 반갑게 맞아주신다. 일본 선수들의 근황을 알려주시고 우리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주신다. 더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 제가 정말 존경하는 지도자라 대화할 기회가 있다면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만날 경우 일본과 스코틀랜드 양국 언론으로부터 꽤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도 셀틱을 방문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밤 8시(한국 시간) 럭비 파크에서 예정된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킬마녹과 셀틱의 경기를 통해 오현규의 경기력을 체크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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