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 학폭 피해 고백...“가해자만 20~30명” 충격(‘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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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가해자의 수가 몇 명 정도였다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원슈타인은 "나를 전담했던 친구가 한 명 있었고, 그 외에도 괴롭혔던 학생들이 많았다. 거의 20-30명이었다"면서 "자고 일어났는데 수업이 남아 있으면 두근거렸다. 틈이 보이면 바로 도망가고 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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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슈타인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폭력적인 방식으로 해소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손을 부러뜨리겠다는 생각으로 벽을 친다. 적당히 때리면 한 대 더 칠 수 있고 크게 다치면 정신 차리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도 의자를 내리쳐 손을 다쳤다며 “아프다가 며칠 지나면 까먹을 거라고 하고 말았다. 2주가 지났는데도 굽혔다 펴는 게 안돼서 병원에 갔더니 ‘너무 오래 놔둬서 만성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원슈타인은 학창시절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학생 때는 학교가 사회의 전부이지 않나. 그 세상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학교나 무섭고 거친 아이들이 있지 않나. 주먹으로 나를 퍽 쳤다. 폭력의 강도가 지나쳤다”라고 회상했다.
가해자의 수가 몇 명 정도였다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원슈타인은 “나를 전담했던 친구가 한 명 있었고, 그 외에도 괴롭혔던 학생들이 많았다. 거의 20-30명이었다”면서 “자고 일어났는데 수업이 남아 있으면 두근거렸다. 틈이 보이면 바로 도망가고 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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