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1682명... 위중증 114명·사망 2명

이용안 기자 2023. 4. 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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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만1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4일) 1만1666명보다 0.1%(16명)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96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1일째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4467명(38.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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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연일 이어진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지만 최근 중국발 황사로 인해 대기질이 나빠지자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3.4.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1만168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1657명, 해외유입 2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97만8954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14일) 1만1666명보다 0.1%(16명) 증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보다는 12.6%(1310명) 늘었다. 일일 확진자는 이틀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 동안은 전주 대비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696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21일째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921명, 인천 743명, 경기 3545명 등 총 7209명(61.7%)이 수도권에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4467명(38.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326명, 대구 354명, 광주 429명, 대전 334명, 울산 82명, 세종 116명, 강원 281명, 충북 359명, 충남 476명, 전북 368명, 전남 432명, 경북 369명, 경남 394명, 제주 14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25명이다. 이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례는 6명이다. 유입국가는 아시아 20명, 유럽 4명, 미주 1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만4368명이 됐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6명이며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에 머물러 있다.

증세가 악화된 위중증 환자는 13명 줄어든 114명으로, 지난달 20일(122명) 이후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2%다. 확보된 병상 261개 중 169개가 남아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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