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도 수소차 충전할 수 있다고?...첫 충전소 17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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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광지 강릉에 첫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를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했으며 17일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강원도에서 11번째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동안 타 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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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대표적인 관광지 강릉에 첫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를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했으며 17일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건축 규모로 구축한 연료전지차 충전소로 2021년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 하이넷 민간자본 12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충전소에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됐으며 시간당 80㎏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이 구축됐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강원도에서 11번째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동안 타 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으로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대당 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조근형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수소차량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하이넷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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