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도 수소차 충전할 수 있다고?...첫 충전소 17일부터 본격 운영

김기섭 2023. 4. 15.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적인 관광지 강릉에 첫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를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했으며 17일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강원도에서 11번째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동안 타 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시 1호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대표적인 관광지 강릉에 첫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6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첫 수소충전소를 강릉시청 민원인 주차장 내에 구축했으며 17일 오전 8시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시유지를 임대받아 413㎡ 건축 규모로 구축한 연료전지차 충전소로 2021년 환경부 민간자본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억원, 하이넷 민간자본 12억원 등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충전소에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됐으며 시간당 80㎏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압축 패키지, 고압 압축가스 설비 등이 구축됐다.

하이넷 강릉시청 수소충전소는 강원도에서 11번째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으며 그동안 타 지역 충전소를 이용하던 지역내 수소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으로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승용차와 버스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은 대당 6분 정도 소요되며 수소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조근형 강릉시 에너지과장은 "수소차량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사인 하이넷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수시로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