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말할 수 없는 비밀, 당신의 입 냄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6일(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입냄새 발생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지금까지 입냄새를 마스크 안에 숨겨온 이들.
결국 입냄새는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이다.
김지윤(가명/31세) 씨는 중학교 때부터 입냄새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치료비만으로 3천만 원을 사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입냄새 발생의 원인과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지 27개월 만에 실내에서도 더 이상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변화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지금까지 입냄새를 마스크 안에 숨겨온 이들. 입 냄새 원인의 80% 이상은 구강 안에 있다. 입안에는 700여 종의 세균이 서식하는데 잘못된 식습관,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등의 이유로 이 세균 중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증식하게 되면 입냄새 수치도 함께 올라간다. 더 심각한 문제는 유해균 중 일부가 잇몸 상처를 통해 혈액을 타고 들어가면 우리 몸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결국 입냄새는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이다.
- 나의 삶을 앗아간 입냄새
영업사원이었던 김준홍(38세) 씨는 입냄새가 심해 고객들의 불편한 시선에 괴로워하다 지게차 운영 기사로 직업까지 바꿨다. 김지윤(가명/31세) 씨는 중학교 때부터 입냄새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치료비만으로 3천만 원을 사용했다. 입 냄새는 나아지지 않았고 지금은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이상 성인 중 구취인구 비율은 20%에 이른다. 제작진은 온라인상에서 입냄새에 관한 정보과 애환을 공유하던 이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 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주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입속 세균
구강내 유해한 세균으로 인한 고통은 단지 치아를 잃거나 입냄새가 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반맹 마사지사인 김태열(40세) 씨는 10년 전 출근길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과 사를 오가다 32일 만에 깨어난 그에게 의료진은 극심한 치주염으로 인한 뇌출혈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서울대 치주과 이효정 교수는 관상동맥혈전에서 구강세균이 상당수 검출되었다는 연구를 통해 치과질환이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되고 있음을 논문을 통해 밝혔다. 치주염과 전신질환에 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치주질환 유발균은 치매와 같은 뇌질환뿐 아니라 각종 암에 걸릴 위험도를 평균 13%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입속 건강은 내 몸을 지키는 첫 단추와 다름없다.
- 구강 건강의 열쇠 ‘구강 유산균’
치주염으로 칫솔이 잇몸에 닿는 것조차 고통스러웠던 이주원(52세) 씨. 그녀는 적극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으며 요거트, 소금에 절인 양배추 등을 통해 매일 유산균을 섭취했다. 그리고 단 3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 "무서워"…레이서 김새론, 음주사고 벌금 2000만 원에 입 열어
- "싱크대 앞에서 넘어져"…현미, 타살+극단선택 정황無 [종합]
- "손담비 바람? 이혼"…이규혁, 무릎 꿇고 빌어도 선처無
- 비 아내 김태희, 세무조사 탈탈? "불미스러운無" [공식입장]
- "살인마는 웃고 그 가족은 돈 요구"…온도니쌤, 피해 유족의 분노 [소셜iN]
- '불주먹 폭행맨' 웃음거리 된 황영웅, 또 여친 폭행설 [이슈iN]
- 루머? 팩트! 송중기♥케이티, 속도위반 임신+재혼에 '발칵' [종합]
-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 "혀 절단+얼굴 비뚤어져 돌연 잠적"
- '강도 총격' K팝스타 샘김 아버지 사망 "명복 빌어" [공식입장]
- "노출+노화? 당연해!"…송혜교는 송혜교, 지껄임 비웃은 패기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