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위치(손흥민 존)로 가게 해줘!' 손흥민 "내가 거기서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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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서 프리미어 리그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흥민존'에서 마무리를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은 '손흥민존'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손흥민은 '나의 존에 들어가게 해달라'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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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서 프리미어 리그 100번째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손흥민존'에서 마무리를 했다.
손흥민은 그동안 양쪽에서 양발로 이러한 유형의 골을 계속해서 넣었다. 일단 '손흥민존'에 들어가기만 하면 거의 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은 '손흥민존'에 들어가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이 지나치게 윙백에 의존하는 플레이를 고집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항상 그 위치에 있으려고 노력하지만 상대 수비수가 내가 이 위치에서 슛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위치에 있다면 나는 골을 넣을 자신이 있다. 지난 시즌에 내가 이 위치에서 몇 골을 넣었는지 보라. 기회가 있다면 더 득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손흥민은 '나의 존에 들어가게 해달라'라고 말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손흥민은 콘테의 전술 때문에 폼이 흐트러졌고 득점 가뭄에 시달린 셈이다.
스텔리니가 앞으로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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