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합의설은 사실무근!...에이전트는 "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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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귄도안은 그 첫 번째 적임자였다.
그러나 귄도안의 에이전트는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는 "나는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행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다. 어떤 클럽과도 합의를 이루지 않았다. 그의 미래는 결정된 것이 없다. 일카이는 여전히 맨시티의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오직 그 부분에 집중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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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일카이 귄도안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보유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피지컬적인 강점은 없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기동력, 축구 지능 등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능력을 모두 갖췄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을 통해 이름값을 높였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만개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의미가 깊은 선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기 때문이다. 2016년 여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철학에 맞게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귄도안은 그 첫 번째 적임자였다.
맨시티에 온 그는 승승장구했다. 이적 첫해엔 부상으로 인해 리그에서 절반 이상 결장했지만 2017-18시즌부터 입지를 넓혔다.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진 못했지만 중원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그의 뛰어난 전술 수행 능력이 있었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보다 마음 편히 공격과 수비를 전개할 수 있었다. 2020-21시즌엔 마땅한 스트라이커가 없던 맨시티에 한 줄기 빛이 됐다. 메짤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리그에서만 13골을 넣는 등 이 시즌 맨시티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여전히 귄도안은 팀 내 핵심이다. 주장직을 달고 있으며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섰다. 지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도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계약 기간이 오는 여름 만료되지만, 재계약 이슈는 나오지 않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여름부터 바르셀로나와 접촉했고 협상을 완료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현 시점에서 잔류보다 이적 가능성이 높게 여겨지는 이유다.
그러나 귄도안의 에이전트는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바르셀로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는 "나는 몇 주 동안 바르셀로나행에 가까워졌다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다. 어떤 클럽과도 합의를 이루지 않았다. 그의 미래는 결정된 것이 없다. 일카이는 여전히 맨시티의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오직 그 부분에 집중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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