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주기 앞두고 곳곳에서 추모행사 열려

이정은 2023. 4. 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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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주기를 하루 앞두고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5일) 오후 4시 경기 안산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시청 앞 애뜰광장, 제주 세월호기억관 앞마당에서도 각각 추모문화제와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참사 당일인 내일(16일)은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9주기 기억식이 진행되며, 오후 4시 16분에는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시민 기억식도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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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9주기를 하루 앞두고 희생자를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오늘(15일) 오후 4시 경기 안산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김순길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희생된 아이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며 기억문화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도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회적 재난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연대를 호소했습니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민 오케스트라 공연과 유가족 극단 공연, 버스킹 행사 등도 진행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시청 앞 애뜰광장, 제주 세월호기억관 앞마당에서도 각각 추모문화제와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9주기 시민분향소에는 종일 추모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참사 당일인 내일(16일)은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9주기 기억식이 진행되며, 오후 4시 16분에는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시민 기억식도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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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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