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시원하게 민 머리…“금방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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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옹성우(27)가 입대 준비를 마쳤다.
옹성우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입대를 3일 앞두고 본격적인 입대 준비에 나선 모습이었다.
그는 "팬 사인회 후 샵에서 머리를 시원하게 밀었다"며 "당일에는 정신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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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가수 겸 연기자 옹성우(27)가 입대 준비를 마쳤다.
옹성우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입대를 3일 앞두고 본격적인 입대 준비에 나선 모습이었다.
이날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도 열었다. 그는 “팬 사인회 후 샵에서 머리를 시원하게 밀었다”며 “당일에는 정신이 없을 것 같아 미리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짧게 머리를 잘라본 적이 없다. 마음가짐이 좀 더 단단해지고 각오가 생기는 것 같다”며 머리를 연신 쓰다듬었다.
팬들에게 듬직한 인사도 전했다. “입대 날짜가 나오고 나서 바쁜 일정이 시작됐다. 촬영 일정을 조율하느라 바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도 나지만, 팬들이 어떨지 걱정되고 조심스러웠다”며 “열심히 잘 즐기고 멋있게, 듬직하게,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었다. 자대배치 받고 휴대폰 사용도 가능하다”며 “소식도 전할 수 있으니 너무 떨어져 있다는 느낌 받지 말길 바란다. 금방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옹성우는 오는 17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그는 지난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올해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정가네 목장’, ‘별빛이 내린다’ 등을 선보인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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