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 "손흥민 뛸 공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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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감독대행이 손흥민을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좋았던 것처럼 그를 위한 공간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토트넘의 계획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상대가 누구냐, 그들의 전술이 무엇이냐에 따라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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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감독대행이 손흥민을 보다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를 치른다.
30라운드까지 16승5무9패(승점 53)로 5위를 마크하며 3위 뉴캐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56)를 추격 중인 토트넘 입장에서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본머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의 활용법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올 시즌 7골에 그치고 있다. 손흥민의 개인적인 컨디션 저하도 원인이지만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토트넘의 전술도 손흥민의 득점력을 감소시킨 이유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다행히 지난 8일 펼쳐진 브라이튼전에서 손흥민은 전방에서 많은 공간을 얻었고 득점이라는 결과물을 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손흥민이 지난 경기에서 좋았던 것처럼 그를 위한 공간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토트넘의 계획대로 풀리는 것이 아니다"라며 "상대가 누구냐, 그들의 전술이 무엇이냐에 따라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는 특징이 다른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그리고 윙백 자원들이 있다. 이들의 장점을 고려해 전술을 짜야 한다"면서 "본머스전에서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하면 좋겠지만 다른 선수들과 함께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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