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ICBM 발사에 17일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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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현지시간 오는 17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회의는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8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직후에 소집된 것입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4주 만에 열리는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과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소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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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현지시간 오는 17일 오후 3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비확산 문제에 관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회의는 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8형'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힌 직후에 소집된 것입니다.
북한의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4주 만에 열리는 이번 안보리 회의는 미국과 일본 등의 요청에 따라 소집습니다.
안보리 비이사국인 한국도 미·일 등 우방국과의 조율 하에 회의 개최를 함께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의에는 한국도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차원의 공식 대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과 같은 공식 결과물을 도출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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