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뒤쫓는 맨시티, 홀란 24시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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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을 24시간 관리한다.
홀란의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잦아지면서 아스날의 뒤를 쫓아가는 맨시티로서는 홀란을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구단은 24시간 홀란을 돌보고 있다. 구단에는 훌륭한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이 있다"며 "3, 4일에 한 번씩 열리는 경기 일정 때문에 선수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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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르디올라 감독 "구단 의사와 치료사들이 홀란 관리 중"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을 24시간 관리한다. 홀란의 부상과 컨디션 저하가 잦아지면서 아스날의 뒤를 쫓아가는 맨시티로서는 홀란을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
미국 ESPN은 15일(한국시간)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홀란의 몸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트레블(3관왕)을 노리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있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과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둬 준결승 진출이 유력하다. 준결승에서는 역시 1차전에서 첼시에 2-0으로 이긴 레알 마드리드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FA컵 역시 준결승까지 올랐다. 오는 2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 챔피언십(2부)에 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대진상 유리함을 안고 있는 맨시티는 결승에 오를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승자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다만 EPL 우승은 장담할 수 없다. 29경기를 치르면서 21승 4무 4패, 승점 67을 기록하고 있는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23승 4무 3패, 승점 73)을 뒤쫓고 있다. 승점차가 6이기 때문에 힘겨워보일 수 있지만 오는 27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홈경기가 예정돼있기 때문에 선두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
문제는 홀란의 부상이 잦다는 점이다. 게다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일주일에 2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경기 일정 때문에 홀란의 컨디션을 조절해줘야 한다.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 FA컵까지 '세 마티 토끼'를 잡는 입장에서는 홀란이 모든 경기에 나와서 골을 넣어줘야만 트레블 달성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구단은 24시간 홀란을 돌보고 있다. 구단에는 훌륭한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이 있다"며 "3, 4일에 한 번씩 열리는 경기 일정 때문에 선수들을 잘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이 라이프치히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 교체됐지만 번리와 경기 이후 부상을 입었고 리버풀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이 있다"며 "선수들은 경기장보다 훈련 센터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현대 축구에서는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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