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중족골 골절로 시즌아웃

이재상 기자 2023. 4. 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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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주전 센터백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발 중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과 유로파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주전 센터백의 부상 악재로 고민이 커졌다.

아울러 이날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센터백 듀오인 라파엘 바란(프랑스)의 부상 소식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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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까지 센터백 듀오 부상으로 이탈
세비야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갈 길 바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주전 센터백 부상이라는 악재가 발생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가 발 중족골 골절로 남은 시즌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스는 전날(1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세비야(스페인)와의 8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막판 다리 통증으로 쓰러졌다.

마르티네스는 후반 41분 공을 잡고 이동하던 중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맨유의 후방을 지키던 주전 수비수다. 그는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부상으로 교체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 AFP=뉴스1

EPL 27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45경기를 소화하며 붙박이 센터백으로 활약했으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과 유로파리그를 소화하고 있는 맨유 입장에서는 주전 센터백의 부상 악재로 고민이 커졌다.

아울러 이날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센터백 듀오인 라파엘 바란(프랑스)의 부상 소식도 알렸다.

구단은 "리산드로의 수비 파트너인 바란도 같은 경기 하프타임에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주전 센터백 둘을 잃은 맨유는 당분간 해리 매과이어 등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맨유 수비수 하파엘 바란. ⓒ AFP=뉴스1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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