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보호구역 개발 제한 양산 배내골에 친환경 목욕탕 생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어려워 주민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에 친환경 목욕탕이 생겼다.
배내골 주민들이 목욕탕 건립을 희망했다.
상수원을 보호하고자 정부·지자체가 개발행위를 금지해 배내골에는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시는 경남도 지원금 8억원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는 낙동강수계 주민 특별지원사업비 5억원을 보태 원동면 선리 배내골홍보관 근처에 배내목욕탕을 신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유 대신 태양광 발전 전기로 운영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어려워 주민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 배내골에 친환경 목욕탕이 생겼다.
양산시는 오는 17일 배내목욕탕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배내골 주민들이 목욕탕 건립을 희망했다.
배내골은 낙동강 수계에 속한 밀양댐 상류 지역이면서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상수원을 보호하고자 정부·지자체가 개발행위를 금지해 배내골에는 목욕탕 등 주민편의시설이 거의 없다.
고령자가 많은 배내골 주민은 목욕하려면 보호자와 함께 차를 타고 시내까지 나와야 했다.
시는 경남도 지원금 8억원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는 낙동강수계 주민 특별지원사업비 5억원을 보태 원동면 선리 배내골홍보관 근처에 배내목욕탕을 신축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배내목욕탕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췄다.
석유 대신, 전기를 이용해 목욕물을 데운다.
남는 전기는 팔아 발전수익을 목욕탕 운영비용으로 쓰거나 지역주민 복지사업 등에 보탠다.
원동면 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배내목욕탕 이용료는 2천원.
양산시는 한 달간 배내목욕탕을 무료로 운영한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