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심 한계야" 맨유 FW 향해 불거진 '기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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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베르호스트의 기량에 의문을 표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맨유가 세비야와의 통산 전적에서 3전 1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마크 골드브리지는 경기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를 리뷰했고 베르호스트의 기량에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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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부트 베르호스트의 기량에 의문을 표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경기가 홈에서 펼쳐지긴 했지만 변수가 '정수'가 되는 유럽 대항전 경기인 만큼 방심할 수 없었다. 또한 맨유가 세비야와의 통산 전적에서 3전 1무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세비야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기에 맨유 승리에 더욱 힘이 실렸다.
맨유 입장에선 너무나 아쉬운 결과였다. 전반 14분과 21분 '임대생' 마르셀 자비처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 스코어를 후반 중후반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한 순간에 무너졌다. 후반 39분 타이럴 말라시아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기울더니 후반 추가시간엔 교체로 출전한 해리 매과이어의 자책골로 스코어에 균형이 맞춰졌다. 2차전을 원정에서 치러야 하는 맨유 입장에선,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악재'였다.
아쉬운 무승부. 맨유 선수들을 향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특히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5명의 선수들은 모두 혹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크리스티안 에릭센, 베르호스트, 안토니 엘랑가, 파쿤도 펠리스트리, 매과이어는 모두 평점 5점대를 받았다.
이중에서 베르호스트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마크 골드브리지는 경기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를 리뷰했고 베르호스트의 기량에 의문을 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그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나는 베르호스트가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지난 1월 이적시장 때 다른 팀들은 코디 각포, 주앙 펠릭스를 데려 왔다. 우리는 베르호스트다.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는 충분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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