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차 대비 충전소 비율 74%

조민주 기자 2023. 4. 1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017년부터 2022년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총 3748대(급속 494대, 완속 3254대)를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해 충전기 보급 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및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환경부),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산업(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차원의 사업도 추진돼 지역 충전기 보급대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시설 모습. 2023.3.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는 2017년부터 2022년말까지 전기차 충전기 총 3748대(급속 494대, 완속 3254대)를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공용이 3251대, 비공용이 497대다.

연도별로는 2017년 186대, 2018년 375대, 2019년 334대, 2020년 801대, 2021년 416대, 2022년 1636대가 보급됐다.

특히 2022년에는 전년도 대비 충전기 보급 대수가 무려 293%(1220대) 증가했다.

전기차(등록 5061대) 대비 충전소(3748대) 비율은 74%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도 다양한 전기차 충전시설 보급사업을 추진해 충전기 보급 대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민간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기 총 41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울산시와 ㈜맥스이브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또 시는 올해 '전주거치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한국전력공사)'을 통해 단독, 연립, 다세대주택 인근 주거지 전용 및 노상주차장 등에 전기 충전기 1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자동차 공공급속충전시설 설치 및 전기차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환경부), 전기차 충전서비스산업 육성산업(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차원의 사업도 추진돼 지역 충전기 보급대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 이동경로, 교통수요 등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