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D-2' 옹성우, 빡빡 깎아도 잘생겼네..."조심히 다녀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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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옹성우(28)가 군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 옹성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짧게 자른 머리를 한 옹성우가 등장, "시원하게 밀었다"며 웃고는 "여러분께 밀자마자 인사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옹성우는 오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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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옹성우(28)가 군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지난 14일 옹성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짧게 자른 머리를 한 옹성우가 등장, "시원하게 밀었다"며 웃고는 "여러분께 밀자마자 인사드리려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옹성우는 "당일이 되면 가족과 같이 있고 이야기 나눌 시간이 필요해 정신 없을 것 같아 미리 이 모습으로 인사를 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며 "아무튼 굉장히 시원하다. 언젠가 한 번은 빡빡 깎아보고 싶단 생각을 해봤다. 확 시원하게 밀고 싶었다. 애매하게 자르는 것보다 어차피 들어가서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자르고픈 마음이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팬들의 '잘생겼다'라는 칭찬이 이어지자 "자존감이 채워진다. 걱정을 많이 했다. 살면서 머리를 이렇게 짧게 잘라본 적이 없어 어떨까 궁금했다"며 "마음가짐이 단단해진다. 각오가 또 생긴다"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나라 열심히 잘 지키고 더 멋있게 듬직하게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며 "멋있어졌단 말 들을 수 있게 건강히 조심히 다녀오겠다. 염려 마시고 걱정 안 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인사했다.
끝으로 옹성우는 "믿어줘서 감사하다. 믿어주신 만큼 늠름하게 멋지게 잘 해내고 오겠다. 웃으면서 인사하고 싶었다. 자대배치 받고 휴대폰 사용도 가능하고 여가 시간에 소식 전할 수 있으니 너무 떨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지 말고 내가 찾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옹성우는 오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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