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패밀리' 특별출연…용띠클럽 절친 장혁과 의리 과시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극본 정유선 연출 장정도 이정묵)에 배우 차태현이 특별 출연해 절친 장혁과의 특급 의리를 과시한다.
15일 ‘패밀리’ 차태현의 1회 특별 출연을 예고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에는 빵집 주인으로 깜짝 변신한 차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은 앞치마를 두르고 양손에는 흰색 니트릴장갑까지 야무지게 착용한 채 케이크에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예사롭지 않은 그의 자태에서 동네를 오랫동안 주름잡으며 주민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동네 핵인싸 빵집 주인 포스가 엿보인다.
차태현은 슈가파우더를 뿌리는 바쁜 손놀림 중에도 누군가를 못마땅한 표정으로 곁눈질하고 있다. 이는 극 중 아내 장나라(강유라)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케이크 픽업에 나선 장혁(권도훈)을 맞이한 모습. 케이크를 마무리하면서도 속사포 잔소리를 쉴 틈 없이 쏟아내는 차태현과, 뼈 때리는 지적에 순살이 된 듯 진이 쏙 빠진 장혁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폭소를 자아낸다.
차태현은 동갑내기 용띠클럽 절친 장혁과의 특급 의리를 과시하기 위해 특별 출연을 수락했다는 전언이다.
‘패밀리’ 제작진은 “바쁜 스케줄에도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차태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차태현은 극 중 장혁의 뼈를 때리는 멘트 폭격기로 변신,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극에 유쾌한 화력을 더했다”면서 “차태현과 장혁의 현실 찐친 케미가 녹아 들어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차태현 ‘패밀리’ 특별출연. 사진 = tvN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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